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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 설맞이 풍성한 음식 나눔

관내 취약계층 220세대에게 명절 음식 및 영양밥 6종 세트 전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하남시협의회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22일 고유명절 음식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풍성한 나눔을 위하여 특별히 유원미트에서 사골 60kg, 주식회사 써브엠에서 소불고기 120kg, 재우유서방에서 옹심이 만두와 왕만두 250인분, 크로바 쇼파와 가나안신협에서도 각각 10kg 쌀 100포를 설맞이 나눔에 써달라고 쾌척해주었다.

 

적십자봉사원들은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적십자 행복반찬 나눔터에서 사골국을 끓여서 식히고, 직접 만든 소불고기와 유채나물무침, 나박김치에 떡국 떡과 바람떡, 꿀떡을 정성스레 담은 설맞이 음식나눔 꾸러미를 완성했다.

 

1월 22일 적십자봉사회 하남시협의회 봉사원들은 직접 만든 음식 꾸러미 외에도 삼성 후원으로 대한적십자사에서 준비한 영양밥 6종 세트(건곤드레나물, 잡곡, 건미역 등)와 후원사에서 기부한 10kg 쌀 1포를 하남지역 관내 취약계층 220세대에게 직접 전달하며 풍성한 명절 나눔을 마쳤다.

 

강금덕 적십자봉사회 하남시협의회장은 “적십자봉사원들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현재 하남시장님과 희망풍차 물품을 준비해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비롯하여 후원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봉사원들의 사랑이 가득 담긴 음식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함을 느끼고 기쁜 명절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쁜 시정에도 불구하고 적십자 봉사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이현재 하남시장은 “올해도 적십자 활동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테니 적십자 봉사원들께서도 지역사회 내에서 많은 활약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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