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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리동, ‘주민과의 대화’ 성황리 개최

김경희 시장,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이천 만들 것”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중리동은 2월 7일 ‘주민과의 대화’ 행사로 김경희 시장이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단체장, 기업인, 예술인 등 다양한 관계자들도 참석해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시는 현재 과학고 유치 최종 단계를 앞두고 있으며, 수돗물 깔따구 사태 이후 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라며, “국비 지원을 확보해 정수장 개선과 노후관 정비를 하고 하수처리 시설도 현대화해 악취 저감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천의료원은 지난해 전국 공공병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성남 서울대병원 및 국립의료원과 연계해 응급환자 치료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특히 닥터헬기 운영을 위해 군부대와 협력하여 이착륙 장소를 확보하는 등 신속한 응급 의료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대화에서 주민들은 생활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김경희 시장은 “주차장과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하고, 설봉공원과 중리천을 비롯한 도심 환경을 계속해서 정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폭염과 폭설로 피해가 컸지만, 이를 극복하며 도시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 이천 발전의 원동력인 만큼,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으며, 이천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정책 반영을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이천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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