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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어린이도서관, 2025년 챌린지 ‘태어난 김에 도서관 일주’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은 2025년 3월 8일부터 초등학생 어린이 대상 독서 챌린지 ‘태어난 김에 도서관 일주’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태어난 김에 도서관 일주’는 2024년 처음 시작하여 많은 어린이의 적극적인 독서 활동을 이끌었다. 2025년에는 어린이가 좀 더 자기 주도적으로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동아리와 함께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도서관 내 10개의 주제 내에서 30권의 도서를 직접 선택하고 독서하면서 도서관 구석구석을 탐험하며 독서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초등학교 2학년~4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에게는 임무를 수행할 ‘독서 다이어리’를 제공한다. ‘독서 다이어리’에 주제 분류별 도서를 대출하여 감상문을 작성하고, 문장 완성 미션 및 보물 지도를 완성하면 탐험 완주에 성공한다. 30권을 기간 안에 모두 읽고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기~3기 운영하며, 참가 기간은 3개월씩이다. 1기는 2월 18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챌린지는 3월 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태어난 김에 도서관일주'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며, 인공지능 시대에 자기 주도적인 독서습관형성을 통해 미래를 위한 필수 역량을 키울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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