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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지역작가 도서, 매월 목감도서관에서 만나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목감도서관은 시흥 지역 문학의 향상 및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활발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시흥문인협회와 연계해 매월 지역작가의 도서를 전시한다.

 

지역작가 도서 전시는 시흥시에서 문학 활동을 하는 지역작가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그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장을 열고자 마련됐다.

 

2월에는 이연옥 작가의 '시위를 당기기 시작했다'에 이어 3월, 이지선 작가의 '아름다운 이별', 4월 이희교 작가의 '사과는 동물원에 떨어진다', 5월 박인걸 작가의 '대한민국의 몰락과 부활', 6월 김민지 작가의 '산, 산과 트다' 등이 전시된다. 하반기에는 다른 작가들의 도서를 전시해, 한 해 동안 11인의 다양한 도서를 만날 수 있다.

 

목감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지역작가 북 큐레이션 도서는 3층 종합자료실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고 대출할 수 있으며, 2019년 개관 당시부터 조성된 3층 종합자료실 ‘시흥 문인 코너’에서는 시흥문인협회 지역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시 중에는 지역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도 분기별 진행될 예정이므로, 지역작가 또는 작품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의 참여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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