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군포시청소년재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피움합장단’경기도 청소년 방과후칸타빌레 합창대회 최우수상 수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군포시청소년재단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피움합창단’이 지난 6월 14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청소년 방과후 칸타빌레에서 최우수상인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이번 합창대회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총 14개 팀 400명의 청소년이 참가했다. 피움합창단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곡으로 선택해 무대에 올랐으며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해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피움합창단’은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2024년도 합창대회에서 특별상을 수상했고, 군포시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등 꾸준한 성과를 이어왔다. 또한 올해 군포시 어린이날 기념축제에서 축하 무대를 선보여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참가한 피움합창단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니 너무 떨렸지만, 예쁜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 올라가니 자신감이 생기고 뿌듯했다.”, “합창대회 덕분에 내가 친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좋았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학습지원을 비롯해 창의 융합, 진로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급식·상담 등 생활 지원을 하고 있다. 2025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니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서는 신청할 수 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