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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 희망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사전설명회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11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마을과 공동체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5 시흥시 희망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설명회는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희망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을 분야별로 소개하고, 공동체 활동에 대한 이해 및 시흥시 보조금 예산 편성 기준에 맞는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을 안내하고자 마련됐다.

 

지원사업은 3가지로 구분되며 ▲소규모 주민 모임을 통해 공동체를 형성하고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씨앗마을(최대 3백만 원 지원)’ ▲마을의 공공성을 담은 다양한 주제의 활동을 실행하는 `줄기마을(최대 4백만 원 지원)’ ▲학교와 기관 등 다른 공동체와 연계한 확장형 공익 활동인 ‘이음마을(최대 5백만 원 지원)’ 사업 등이 있다.

 

대상은 시흥시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 모임(비영리단체)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공모사업 신청서는 2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시흥시 주민자치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전자우편(psy4273@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 규모와 제출 서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서류심사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이달 말 공동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소영 시흥시 주민자치과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사업 참여도와 이해도가 높아지고 활동이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라며 “관내 20개 동의 소규모 공동체가 골고루 신청할 수 있도록 사업 홍보를 활발히 펼치겠다. 올해는 성장 발전형의 마을공동체가 많이 발굴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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