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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 확정 및 공고

현암동, 오학동, 가남읍 태평리, 대신면 보통리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종합적 유형별 관리 및 활성화 방향 제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가 관내 공업지역(산업단지 등 제외)의 복합 산업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한 공업지역 현실화 및 활성화 방향이 담긴 2030년 공업지역기본계획을 수립 확정하고, 오는 2월 14일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여주시 공업지역(산업단지 등 제외)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에 관한 정책 방향을 세우는 것으로, 지난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2022년 7월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시는 기초조사를 통한 기본계획(안)을 작성했고, 이를 토대로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쳤으며, 2024년 7월 29일 15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2030년 여주 공업지역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여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들은 바 있다.

 

공청회 이후 시의회의견 청취와 여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최종 ‘2030년 여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여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공업지역 중 산업단지를 제외한 지역으로 대상면적은 696,500㎡이며, 대표적인 공업지역으로 현암동, 가남읍 태평리, 대신면 보통리 일원의 준공업지역이 있다.

 

위 여주시 준공업지역 관리유형은 ‘산업정비형’으로 구분했으며, 산업정비형은 산업지원기반이 열악하거나 정비와 활성화가 필요한 지역으로서 산업활성화구역, 산업입지촉진구역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고, 각 유형에 맞춰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민간 또는 공공이 이를 시행 할 수 있다.

 

또한 해당 공업지역 별 건축물 권장용도 기본 방향, 지원기반시설 계획 방향, 환경관리방안, 용도혼재지역 정비 및 관리방안 등의 계획내용도 담겨 있다.

 

여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여주시 공업지역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각 공업지역 특성을 고려한 관리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토지이용 효율화를 도모하여 정보화시대에 따른 디지털 기술 확산과 새로운 트렌드를 수용하고 융합할 수 있는 복합 산업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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