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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전통시장 상인 대상 소방시설 점검 교육

광명소방서는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교육을 관내 전통시장에서 실시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소방서는 2월 7일과 2월 13일 각각 ‘새마을 시장’, ‘광명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인 ‘감지기’ 및 ‘감지기 시험기’ 사용방법을 교육했다.

 

광명전통시장과 새마을시장은 지난 2020년 IoT화재알림시설을 설치했는데, IoT감지기는 열, 연기 발생시 화재위치를 감지하여 시장 관계자 및 점포주에게 자동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시간이 흐르며 화재알림시설이 노후되면서 오작동이 발생하거나 작동이 안되는 경우가 있어 점포주 스스로 감지기 불량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시장을 방문·이용하는 불특정 다수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감지기와 감지기 시험기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한 실습, ‘경기공유서비스’를 활용한 감지기 시험기 대여 방법을 포함하여 상인들이 일상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상인들에게 주기적인 감지기 점검을 안내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때의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자율적인 화재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도 함께 다루었다. 상인들에게는 화기 취급 시 주의사항, 소화기 위치 확인, 비상소화전함 관리 및 사용 방법 교육 등 일상적인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교육은 단순히 점검과 같은 기술적인 설명에 그치지 않고,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화재 예방을 실천할 수 있게 유도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으로, 화재 발생 시 빠른 대처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자율적으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장의 화재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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