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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로운 도약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2024년 우수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시흥시가 올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신규 선정됐다.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신규ㆍ계속ㆍ특성화 분야로 구분되어 총 84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구리ㆍ광명시 등이 계속ㆍ특성화 분야에 선정됐으며, 시흥시만 신규 분야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7월 평생학습과 내 장애인평생학습팀을 신설하고, ‘시흥시 장애인 평생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한, 관내 장애인 관련 기관ㆍ단체 등과 지속적인 학습모임과 워크숍을 추진하며 공모 신청서를 제출해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에 기반한 장애인의 역량 개발 지원과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자체를 모집하고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해 지역 곳곳에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시는 국비 4,2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더해 총 8,400만 원의 예산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 기반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시는 평생학습 영역별 프로그램과 관내 대학,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교육 진로 직업 탐색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7개 분야에 13개 기관이 참여해 총 20개의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통해 학령기 이후에도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와 장애인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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