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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소방서, 노인복지시설 현장안전지도 실시

광명소방서, 노인복지시설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안전지도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소방서는 소하동에 위치한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을 대상으로 현장안전지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소하노인주간보호센터를 비롯해 건강증진 프로그램, 어르신 체육활동, 노년 사회화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는 노인복지시설로서 1일 평균 약 천여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고 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 방문객이 대부분 어르신들로 유사시 신속한 피난이 어려워 다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복지관 건물 1~2층은 행정복지센터로 평소 많은 민원인들이 방문하여 건물 내 인원이 한꺼번에 피난할 경우 낙상이나 압사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도 높다.

 

이에 따라, 이종충 소방서장은 노인들이 주로 이용하는 건물의 특성을 고려해 화재 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 지도를 실시하며, 화재 시 초기대응 방안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서 기관 관계자와 요양보호사 등 복지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피난구조 설비 사용법과 취약 시간대(야간·주말 등)에 대비한 피난 보조 인원 보강 등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이종충 광명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은 작은 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모든 관계자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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