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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건강·여가·사회참여 등 노인복지 지원사업 공모. 최대 1천만원씩 지원

노인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며 도내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노인 관련 비영리 기관·단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활동과 교육 등의 보조금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노인복지)’에 참여할 기관과 단체 14곳을 3월 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 사회복지기금을 활용한 이번 사업은 노인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하면서 경기도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법인 또는 노인 관련 비영리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지원하고 있다.

 

올해 모집 분야는 ▲노인 교육활동 지원사업 ▲선배시민 등 노인 사회참여 관련 사업 ▲기타 창의적인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사업 등 노인복지 전반이다.

 

공모에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자부담 제외 1개 사업당 최대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21개 기관·단체에서 ‘저소득 독거노인 영양교육’, ‘시니어 스마트폰·키오스크 교육’ , ‘인형극 봉사단 운영’, ‘선배시민 사물놀이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사업계획서와 단체소개서, 신청공문, 기존 사업실적 등 신청서류를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사업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실현 가능성, 예산 적절성, 사업수행 능력 등을 검토 후 4월 중 선정 기관과 사업 수, 지원 금액 등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은숙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경기도 사회복지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여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내 민간 기관·단체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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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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