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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AI 데이터라벨러 전문과정 신설… 여성 인재 양성 본격화

3월 4일까지 교육생 모집… AI 데이터라벨링 전문 인력 양성 목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오는 3월 4일까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AI 데이터라벨러 전문과정’을 신설해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과정은 광명새일센터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고부가가치 직업교육훈련으로 지역 여성들의 취업을 지원하고 고품질 AI 데이터 구축을 목표로 한다.

 

교육 대상은 ▲데이터 관리·가공·분석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 ▲디지털 기술 기반 일자리를 원하는 여성 ▲AI 데이터 경험이 없지만 라벨링 업무에 도전하고 싶은 여성 등이다.

 

특히, 데이터를 관리·가공·분석해 AI 모델이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도록 돕는 AI 데이터라벨러는 재택근무와 유연근무가 가능해 경력 보유 여성과 육아·가사로 고정 근무시간이 어려운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교육은 데이터 기반 전처리·가공 등 라벨링 기술 관련 전문교육과 포트폴리오 작성법, 실전 면접 시뮬레이션 등 취업 대비 소양교육으로 구성된다.

 

또한 AI 데이터 전문 기업 ㈜젠테이터와 협력해 교육생들에게 실제 프로젝트 매니저 실습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비와 실습비는 전액 지원하며, 교통비와 참여촉진수당도 지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3월 4일까지 광명시여성비전센터 1층 취업상담실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이경미 일자리창출과장은 “AI 데이터라벨러 과정이 여성들의 디지털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로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AI 데이터라벨러 과정 외에도 ‘공동주택 ERP 사무원’, ‘현장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정리수납 매니저’ 등 다양한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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