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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문화재단, '제2회 영어 뮤지컬 콩쿠르' 성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제2회 영어 뮤지컬 콩쿠르 ‘리틀뮤지컬스타’' 결선대회가 2월 16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됐다. 개인․단체부문 총 100팀이 넘는 230여명의 지원자 중 온라인 심사와 지난 1일 본선을 거쳐 최종 30팀 74명의 어린이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대회는 세계로 뻗어나갈 K-Musical의 미래 주역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경연대회로 국제영어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하남문화예술회관이 유치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한 경기, 인천 등 수도권뿐만 아니라, 대구, 제주에서도 참여하는 등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했다.

 

심사위원으로는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장과 이병길 ㈜YNK 대표이사, 뮤지컬배우 이건명과 리사, 그리고 정도영 안무감독이 참여해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이날 결선무대 종료 후, 심사위원들은 “이번 대회에 노력과 실력을 겸비한 어린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심사위원으로서 뿌듯했다고 밝히며, 오늘 참여한 경연자들에게는 앞으로 다가올 수많은 기회에 꿈을 가지고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날 대상은 뮤지컬 'Hair Spray'의 ‘ Mama, I’m Big Girl Now’를 부른 루키즈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메리플렌즈와 김해나가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개인부문에서는 나보림, 신지아, 단체부문에서는 하늘나리와 소이스타가 각각 수상했다. 그 외 참여한 모든 팀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으며, 인기상은 세잔느팀, 조이싱어즈, 오웬스피비혜인이 수상했다.

 

하남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의 예술적 감수성 소양을 위해 다양한 장르의 예술적 문화체험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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