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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맞아 주소 정보시설 일제 정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맞아 방문객들의 길 찾기 편의성 향상을 위해 주소 정보시설을 모두 조사해 정비하고 다가구 주택 등의 상세 주소를 부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일제 조사 주소 정보시설은 △건물번호판 4만3천116개 △도로명판 5천28개 △사물주소판 1천812개 △기초번호판 820개 △국가지점번호 515개 등이다.

 

시는 일제 정비를 통해 시설물의 망실·훼손 여부와 설치 위치, 시인성, 표기 내용 등의 적정 여부를 점검해 광주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길 찾기에 불편이 없도록 살필 계획이다. 또한, 상반기 중 조사를 완료해 하반기에 주소 정보시설 확충이 필요한 곳에 신규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망실이나 훼손된 시설물은 재설치를 하는 등 우선순위에 따라 유지·보수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주소 정보시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내구성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주소 활용 체계를 갖춰 나갈 것”이라며 “2026~2027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맞아 방문객들이 쉽게 길을 찾고 광주시에서 행복한 기억을 가져갈 수 있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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