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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울우유여주가정대리점과 '아이럽우유' 사업 협약 체결

따뜻한 우유 한 잔, 홀몸 어르신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서울우유 여주가정대리점은 지난 20일,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위한 '아이럽 우유'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이럽 우유'는 가남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으로, 정기적인 유제품 배달을 통해 독거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왔다. 특히, 서울우유 여주가정대리점은 정기적으로 유제품 일부를 후원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더욱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올해는 총 54가구를 대상으로 매주 1~2회 우유, 두유, 요구르트 등을 배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최명자 대표는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떠올리며 우유를 배달한다.”며,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동식 민간위원장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피는 '아이럽 우유' 사업은 우리 지역사회의 따뜻한 온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임영석 가남읍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숭고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서울우유 여주가정대리점 최명자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아이럽 우유'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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