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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새로운 트렌드 선보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43개 관내 도자기와 공예 업체들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랑스러운 도자기와 공예 문화를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하며, 더 넓은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5 이천시 국내박람회 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모집된 참가 업체들은 도예인 노승철 씨를 비롯한 43명의 작가로 구성되어, 박람회 동안 다양한 도·공예 작품을 전시하며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천의 독창적인 도·공예 문화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들은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을 제공하고 고유의 도자기와 공예 작품이 주는 가치와 의미를 직접 전달할 회를 얻는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1994년부터 시작된 국내 리빙 및 인테리어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행사로, 올해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이 가득한 집 3.0’을 주제로 서울 코엑스 A, B, C, D 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는 가구, 조명, 키친&테이블웨어, 인테리어 자재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관련 브랜드들이 참가해 최신 리빙 트렌드를 제시하고 공간과 일상의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전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이천의 우수한 도자기와 공예 제품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다양한 시장을 확대할 중요한 기회”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천의 도·공예 산업이 한층 성장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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