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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개최 성료

아동의 행복을 빚는 도시, 이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2월 20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유니세프에서 받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하여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김은정 이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을 비롯해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옴부즈퍼슨, 아동참여위원회 위원, 아동 및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인증을 축하하고 아동친화도시의 비전을 공유했다.

 

선포식은 관내 어린이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추진 경과보고, ▲아동참여위원회 아동권리헌장 낭독, ▲인증서 전달, ▲아동친화도시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더탑 댄스팀의 역동적인 공연과 가족이 함께 즐기는 매직쇼) 등으로 진행됐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UNICEF Child Friendly Cities)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18세 미만의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이천시는 지난해 6월 인증신청을 했으며 ▲아동참여위원회 활성화,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 ▲아동 권리 증진사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12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의 성과”라며,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 행사를 개최하고,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놀이터’ 신규 사업을 운영하여 아동의 놀 권리를 더욱 보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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