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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백사면 주민자치회, 이런 것 해보면 어떨까요?

2025년 이천시 백사면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자연과 함께 행복 심는 마을 백사’의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 마을 문제를 찾아내고 해결해나가는 주민자치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 2월 20일 마장면 에덴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25년 백사면 주민자치 활성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은 글로벌액션러닝 박승희 강사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했으며, 백사면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분과별 사업계획과 마을 의제를 토론하고 방안을 모색하는 분임식 토의와 교육에 팀 활동이 병행되는 액션러닝기반 참여식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올해 백사면 주민자치 사업으로 10월에 개최하는 제5회 백사가을한마당 축제와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나누는 피크닉 도서관(가족이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어린이 드론축구교실 등)운영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다문화 화합한마당을 개최할 계획이다.

 

‘우리 마을 이런 것 해보면 어떨까요?’라는 질문에는 ▲청소년 주민자치 참여, ▲자연 생태 보전 방안, ▲노인들이 동네 한 바퀴 청소하며 걷기, ▲쉬어가는 벤치 설치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박용욱, 김도경 신규위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주민자치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어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호규 주민자치회장은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마을 문제점을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할 부분은 사업으로 추진하고 행정과 협의해야 할 부분은 행정과 협의하여 보다 살기 좋은 고장 백사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백은숙 백사면장은 “워크숍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화합하며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해 가는 데 앞장서는 백사면 주민자치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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