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와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 센터 내 다목적실에서 2024년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역 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지연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개입해 전인적 성장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은 24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편적 발달지원 서비스로 아동 발달 선제 검사와 가족 지원(교육 및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광주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됐으며 협약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성과보고회에서 발표된 주요 성과는 ▲24개월 이상 미취학 아동 3천47명 발달 검사 실시 ▲가족 대상 교육 및 상담 지원 1천342건 제공 ▲사업 참여 부모들의 99% 이상 높은 만족도 등이 있다.

 

시는 2025년부터 이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라포 및 관계 형성 교육 강화 ▲부모 및 교사 대상 맞춤형 모듈식 교육 제공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맞춤형 발달 치료비 일부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아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아이 바른 성장 지원 사업은 광주시의 모든 아이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확대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과보고회 이후 방 시장과 시민들은 사업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민생 회복과 소상공인 응원을 위한 ‘마음♥도시락’ 나눔 행사 및 소상공인 응원 카드섹션을 진행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