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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2025년 이동목욕 봉사활동 개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4일 이동목욕 봉사단체 ‘비눗방울봉사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눗방울봉사단 단장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으며, 3월부터 재개될 목욕 봉사활동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아울러, 비눗방울봉사단은 이동목욕 봉사활동 휴무 기간 동안 취약계층을 위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대추생강청 30개를 직접 만들었다. 정성껏 준비한 대추생강청은 이동목욕 봉사활동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비눗방울봉사단 조미자 단장은 취임사에서 “이동목욕 봉사활동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취약계층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뜻깊은 활동이다”라며, “앞으로도 봉사단원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 신관철 센터장은 “목욕 봉사활동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더 많은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사)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이동목욕사업을 통해 주 2~3회 목욕 봉사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 제작된 이동목욕 차량에서 진행된다. 욕실 환경이 열악하거나 돌봄에서 소외된 이웃이 있다면,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봉사활동 연계 의뢰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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