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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참가

‘관광 원년의 해’ 맞아 여주 도자기, 관광, 축제, 농특산물 등 종합 홍보관 운영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 참가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문화 전시회인 ‘서울리빙디자인페어’는 전국 5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약 25만 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2023년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3년 연속 참여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판로 개척과 함께 여주의 관광 자원, 축제, 농산업 브랜드를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페어에서는 여주 도자기 공동 브랜드‘나날_NANAL’참여업체 22곳(가마공방, 공방석진, 굴암리공방, 금사토기 등)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여주 도자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가마지기, 그루도자기, 기억도자기 등 지역 도자 업체의 활동도 지원한다.

 

‘나날’은 여주 도자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여주 도자기에 현대적인 감각과 첨단 제작 기술을 더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명‘나날_NANAL’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넘어 계속해서 이어질 매일을 의미하는 순우리말에서 착안했으며, 도자기를 통해 하루하루 쌓여가는 삶의 가치를 표현한다.

 

올해는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 선포에 맞춰,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여주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되는 ‘여주도자기축제’를 집중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여주의 다양한 관광 자원과 기념품을 소개하고, 여주 농산업 공동 브랜드 활성화센터와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농특산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이번 홍보관 운영을 통해 여주 도자기를 중심으로 관광, 농특산물을 아우르는 종합적인 여주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여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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