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이천시, 농업 분야 국비 확보에 총력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새로운 도약의 기회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2월 24일부터 3월 10일까지 2026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농림축산식품 분야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 이행과 미래 농정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예산 반영이 필요한 분야를 중점적으로 검토·발굴하여 재정 지출의 효율성과 형평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사업은 생산 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 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 등 9개 분야 244개 사업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생산자단체 등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참고해 분야별 지원 자격과 요건을 확인한 후 농업기술센터 또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사업에 대해 분과별 세부적인 검토와 객관적인 심사기준에 따라 이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거쳐 3월 중 경기도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노재덕 소장은 “이번 농림축산식품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느끼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