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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청렴 리버스 멘토링' 운영

‘신입 직원이 멘토’세대 간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저연차 젊은 직원과 간부 직원이 함께하는 ‘청렴 리버스 멘토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버스 멘토링(Reverse Mentoring)이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과는 정반대 방식으로 젊은 세대가 멘토가 되어 임원진에게 젊은 감각과 가치관, 문화 등을 공유하는 역발상 소통방식을 말한다.

 

베이비붐 세대, X세대, MZ세대 등 직장 내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요즘, 재단은 조직 내 세대‧직급 간 이해를 높이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멘토링에는 최근 5년 내 임용된 1990~2000년대생 직원 44명과 임원을 포함한 관리자 22명이 참여한다.

 

2명의 멘토와 1명의 멘티가 한 팀이 돼 사원들이 바라는 리더의 윤리의식과 업무방식,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의 주제로 2월부터 5월까지 월 1회 정기적으로 자유로운 공간에서 만남을 갖는다.

 

멘토링 첫째날 멘티로 참여한 이병규 이사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말이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조직도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며 “청소년‧청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강조하는 재단의 직원으로서 세대 간 소통을 통해 활기차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은 지난해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반부패‧청렴활동으로 ’2024년 수원시 공직유관기관 청렴노력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특히 이사장이 찾아가는 청렴문화 워크숍은 청렴시책 우수사례로 전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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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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