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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샘플링 작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26일, 관내 아파트의 쓰레기 분리배출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공동주택 종량제봉투 샘플링 작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에서 배출된 종량제 쓰레기봉투를 파봉하여 상태를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올바른 배출방법을 안내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작업은 한일타운, 임광그대가, 광교스위첸아파트 3개소에서 진행됐으며, 해당 동의 통장과 담당 공무원,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장과 환경관리원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 분리수거가 잘 시행되고 있었으나, 일부에서는 음료수 캔이나 빈 병 등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들이 일반쓰레기와 함께 배출됐다. 이런 사례들은 주민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게시판에 알기 쉽게 사진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이날 참여한 조원2동 통장은 “생활쓰레기를 줄이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철저한 분리배출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런 쓰레기봉투 샘플링 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조원2동은 공동주택 쓰레기봉투 샘플링뿐 아니라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 점검, 분기별 대청소, 행복홀씨 입양사업 등 환경정비 관련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쾌적한 마을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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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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