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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통계 결과보고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통계 발간에 따라 지난 1년간의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결과보고회는 화성시서부보건소 건강증진과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김종복 문화복지위원장을 비롯해 화성시서부보건소장, 지역사회건강조사 연구책임교수인 성균관대학교 박재현 교수,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 장안대학교 이용수 교수, 보건사업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건강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화성시 각 권역(서부권·동탄권·동부권)의 주요 건강 지표 ▲인구 및 가구 특성 ▲연도별 환경 변화에 따른 건강통계를 발표했다. 또한, 인근 시·군과의 비교 분석을 통해 화성시의 건강 특성과 특이점을 파악하고, 향후 건강증진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지역사회건강조사 주요 통계를 기반으로 신체활동 및 건강행태 관련 통계를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보다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방안을 제시하며 정책적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건강통계 결과를 되돌아보며 실무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향을 논의하는 토의를 진행했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결과보고회는 서부권, 동탄권, 동부권으로 나뉘어 조사된 권역별 건강 통계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를 통해 우리 시 건강증진사업의 방향성을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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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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