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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로 2025년 사회적경제사업 본격 시동

2024년 사회적가치 (예비)우수기업 14곳에 인증서 수여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27일 ‘2025년도 화성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설명회’를 시작으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사회적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사회적경제 지원에 나선다.

 

시는 이날 팔탄면 소재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설명회를 열고 40여 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사회적가치 (예비)우수기업 14곳에 대한 인증서 수여와 2025년 화성시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안내를 진행했다.

 

사회적가치 (예비)우수기업은 시가 지난 2021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HSVI)’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가치로 종합 평가해 선정된다.

 

2024년 (예비)우수기업은 총 14곳으로, 지난 2022년 선발한 제1기 예비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현장심사 및 외부기관 심사 등을 거쳐 최초로 선발한 제1기 본인증기업 11개소가 포함돼 있다. 본인증기업에는 가치 측정 점수에 따라 최대 4천만 원까지 사업개발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또한, 인증서 수여식에 이어 화성시와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2025년 관내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판로 개척을 위해 추진하는 40여 개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화성시 사회적경제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도모하기 위한 ‘소셜벤처 창업·육성지원 사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소셜벤처는 혁신적인 기술로 환경·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공간, 시제품 개발비, 엑셀러레이팅(육성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공고는 오는 4월 중 화성시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또한, 차세대 사회적경제 리더 발굴을 위한 ‘청소년 소셜벤처 아이디어 공모대회’도 추진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본 대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보는 대회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직접 참여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경제를 실질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최종 아이디어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사업 공고는 오는 6월 중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회적경제기금 금융지원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인증 사회적기업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등의 재정지원 사업과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 ▲지속성장 지원사업 등 창업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 자료는 화성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향순 화성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지역의 사회 문제해결과 지속 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해 힘쓰는 사회적경제기업에 감사드린다”며 “2025년도에도 화성시가 사회적경제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다방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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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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