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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학교·학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업소 495곳 점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는 1학기 개학을 맞아 오는 3월 4일부터 13일까지 학교와 학원가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495곳을 지도 점검한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2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7개 반 15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101곳)과 학원가(2곳)에 있는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편의점, 문구점, 슈퍼, 학교 매점, 무인 식품판매소 등이다.

 

점검반은 아이스크림, 과자, 빵, 음료, 분식 등 식품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등을 들여다본다.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수거 검사를 병행한다.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시정 조치, 행정처분, 반복 점검 등을 한다.

 

성남시는 분기별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를 점검해 위생적 업소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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