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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각산불 없는 여주 원년의 해

여주시, 봄철 산불대비 관계기관 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 여주시는 지난 2월 27일 부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소각산불 없는 여주 원년의 해를 위해 ‘2025년 여주시 봄철 산불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여주소방서, 여주경찰서, 육군 제3901부대, 제6508부대, 한국전력공사 여주지사와 여주시청 관계 부서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여주시 산불방지 대책본부(산림공원과)의 ‘2025년 여주시 산불종합대책’ 공유 및 산불 예방·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산불예방 관련 정책인 여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영농부산물파쇄지원단 운영사업’은 최근 제시된 효과적인 산불예방 방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시는 앞으로 효과적인 산불예방을 위해 여주시농업기술센터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 운영사업과 산불예방수칙을 함께 홍보하며, 특히 3월 중 리플렛 등을 제작하여 각 읍·면·동에 배부하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예방활동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의를 주재한 여주시 부시장은 “여주시 산불예방을 위해 항상 힘써주시는 관계기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으며 여주시 관계부서에는 “전원주택단지 주민들은 산림 인접지역에 주거하는 경우가 많으니 산불예방에 대해 반드시 홍보를 실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주시는 관계기관의 협력체계를 강화해서 산불기간 동안 산불취약지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불법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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