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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지역자활센터 현장 방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27일 『오산지역자활센터』를 방문해 자활참여자들의 근무 환경을 살피고, 신규사업 추진 현황과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현장행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오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집중적·체계적인 자활지원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자활의욕 고취 및 자립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사회복지 이용시설이다.

 

지난 2001년 7월 설립되어 오산시 직영으로 운영중인『오산지역자활센터』는 임가공 사업단, 카페, 청소, 소독방역, 간병, 배송사업단 및 화훼, 라라워시, 1472다하리 사업단 등 14개 사업단을 운영하여 124명의 자활참여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꽃담은 오산’화훼자활농장은 도심 속 흉물로 남아있던 공동묘지를 정비하여 취약계층 정서적 안정과 심리치유 도모, 일자리제공을 하고 있으며, ‘1472다하리 사업단’은 기존 오산시에서 진행하던 1472살펴드림 업무를 수탁받아, 각종 고장 민원을 수리하여 저소득층 포함 오산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라라워시 오산점’은 어린이집 개인식기 세척사업, 카페 다회용컵 대여 및 세척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3월부터는 관공서 일회용품사용을 줄이고자 오산시청 각 부서에 다회용컵 설치 및 세척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제구 복지교육국장은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애쓰시는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자활참여자의 역량강화 및 자활사업의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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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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