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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2024 '생활밀착형 시책 시즌 2 5대 우수 시책 선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수어장대홀에서 생활밀착형 시책의 성과 창출과 확산에 기여한 유공 공무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생활밀착형 시책은 시민 입장에서 제도 개선이나 현장 불편 사항을 개선해 시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2023년부터 새롭게 시행된 민선 8기 대표 시민 체감형 정책이다.

 

시는 2024년에 추진된 6개 분야 69개 시책에 대해 실무 심사, 평가위원회 등 두 차례의 평가를 거쳐 상위 10개 시책을 선정했으며 이중 지난 2월 4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시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5대 우수 시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 시책은 △가까운 디지털 세상! 공공 와이파이 구축 △장난감 입양을 통한 리사이클 실천 프로젝트 추진 △경로당 어르신들을 위한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민원실’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 △민원실 실시간 대기 현황 시스템 구축 등이다.

 

1위를 차지한 ‘가까운 디지털 세상!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다중 이용 시설 중심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를 신설해 시민들의 통신비 절감 효과와 함께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남녀노소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위를 차지한 ‘장난감 입양을 통한 리사이클 실천 프로젝트’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내 수리 장난감과 기부 육아용품을 수요 가정에 무료 지원하는 서비스로 육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했다.

 

3위인 ‘현장 중심 찾아가는 복지민원실’은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복합 쉼터인 경로당에서 건강·영양·운동 관련 여가 프로그램 운영과 찾아가는 복지상담센터를 통해 노인 복지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 밖에도, 출산 후 건강관리 돌봄서비스 제공과 본인 부담금의 최대 90% 지원으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지원 확대’와 원활한 민원 창구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축한 ‘민원실 실시간 대기 현황 시스템’은 각각 4, 5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이 선호하는 시책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행정의 변화를 만들고 시민 삶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며 “올해 시즌3에도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72개 시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더 나은 내일을 열어 나가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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