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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산모 건강과 축산농가 지원 위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시행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가 저출산 시대 산모의 건강 회복과 축산농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광주시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에게 10만 원 상당의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경기도 주민 참여 사업으로 처음 도입된 이 사업은 관내 1천700여 명의 산모에게 5만 원 상당의 축산물 꾸러미를 지원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부터는 지원 단가를 10만 원으로 상향하고 산모의 거주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한, 꾸러미를 두 가지 유형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신청은 3월 4일부터 2026년 2월까지 경기민원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신청서 검토 및 선정 절차를 거친 후, 2주 이내에 광주지구축산농협을 통해 국내산 축산물 꾸러미가 산모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품질 좋은 축산물을 안전하고 신선하게 제공함으로써 산모들의 건강 회복을 돕고 지역 축산농가의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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