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료 취약계층 위한 '몸 편한 세상' 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 검사비 지원사업인 ‘몸 편한 세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몸 편한 세상’ 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MRI, CT, 초음파 등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초월읍 지보체는 광주시 경안동 소재 더플러스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를 보유한 대상자에게 1인당 최대 45만 원의 검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의료비 부담 경감을 통해 보다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에서 생활하며 허리통증이 심했던 한 대상자가 의사의 소견에 따라 허리 MRI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 사례도 있다.

 

이에 대해 박중신·박기환 초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의료 소외계층이 적절한 시기에 의료 검사를 받지 못해 질병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취약계층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