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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 성남시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 준비

친환경 기술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 목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 조정식 의원이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성남시 기후테크 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준비 중이다. 이번 조례안은 성남시가 기후테크(Climate Tech) 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관련 기업 및 연구개발(R&D)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후테크 산업은 탄소 저감,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소재 및 지속 가능 기술을 포함하는 미래 핵심 산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성남시는 IT 및 바이오 산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 도시인 만큼, 기후테크 산업과의 연계 발전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조 의원은 성남시가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통해 기후테크 산업의 허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련 조례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정식 의원은 “기후 위기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됐으며, 성남시가 기후테크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관련 기업 유치, 연구개발 지원, 스타트업 육성 등 실질적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례안에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기업 및 연구기관 지원 방안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촉진 △전문 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조례안이 성남시의회에서 통과될 경우, 성남시는 국내 기후테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의원은 관계 부서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최종 조례안을 확정한 후, 시의회에 공식 발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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