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꿈울림카드'로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보문고 10% 할인 혜택 제공

전국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꿈울림 카드로 도서, 문구류 구매 시 10% 할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에서 위탁 운영하는 경기도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도내 시·군 학교밖지원센터(31개소)와 교보문고(오프라인 본부)가 7일 롯데백화점 평촌점 문화홀에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 할인 ▲서점 견학 프로그램 ▲문화 행사 협력 등이다.

 

도내 학교 밖 청소년이 전국 교보문고 오프라인 매장에서 ‘꿈울림 카드’를 제시하면 서적, 문구류 및 기타 물품을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꿈울림 카드’는 학교 밖 청소년의 자기 계발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카드다. 학교 밖 청소년이 거주지 인근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방문·등록해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월 최대 5만 원의 포인트가 충전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생활필수품이나 도서 구매, 문화 체험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교보문고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과 문화 활동을 지원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