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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문화재단, 2025 예술아카데미 '오늘부터 예술' 4월 개강

다채로운 예술교육 강좌와 '따로, 또 같이' 신규 프로그램 마련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재)광주시문화재단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2025 예술아카데미 '오늘부터 예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강생 모집은 3월 4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2025 예술아카데미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호응이 높았던 예술 실기 기반의 강좌뿐 아니라 새롭게 신설된 어린이 강좌까지 총 10개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신설되는 '따로, 또 같이'는 일반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의 경우 보호자가 밖에서 대기하는데, 해당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보호자가 동시에 따로 수강하는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강좌 △미술(우리는 코딩예술가) △음악(비트메이커) 진행과 동시에 보호자를 위한 △캘리그라피(마음을 쓰는 감성 글씨)를 진행한다.

 

성인 강좌는 △성악(천상의 목소리, 성악) △수묵화(동양을 담아내는 수묵화) △무용(정재, 궁중무용)이 진행되며 시니어 대상으로 △무용(쉘 위 스윙댄스) △합창(합창 다락방) 등 장르별 예술성과 전문성을 갖춘 실기강좌를 진행한다.

 

어린이 강좌는 △웹툰(꿈나무 웹툰 작가) △게임(게임메이커) 등 미래지향적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색다른 예술 경험과 창의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2개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광주시문화재단 오세영 대표는 “올 한 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예술아카데미의 콘텐츠 증가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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