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경기도, 바이오 연구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도내 바이오기업의 R·D 현장애로와 수요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 지원과제 참여기업 모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바이오기업 수요기술 산학연(병) 공동연구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내 바이오기업 4개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육성과 기업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도내 바이오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는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의 첨단 연구장비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 성장을 돕고,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대상은 신약개발 또는 바이오 제품개발을 위해 연구개발을 진행 중인 도내 바이오기업으로, 본사, 연구소, 또는 제조시설 중 하나 이상이 경기도에 있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은 바이오 제품 개발 전주기에서 필요한 기술 고도화와 연구개발을 위해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경과원과 공동연구기관이 협력해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함께 수행하게 된다.

 

공동연구기관 대상으로 대학 또는 의료기관을 지정할 수 있어 대학의 기초연구 기술뿐만 아니라 의료현장의 임상자료 및 의료 연구자원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매년 3~4개사를 지원하면서 기업 발전과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최근 5년 지원성과로 기술이전 2건, 논문·특허 14건, 시제품 제작 21종의 연구성과는 물론, 판매제품 출시 7종, 해외전시회 참가, 신규고용 25명, 판매계약 성사 및 설비·투자유치 등 다양한 경제적 성과도 거두고 있다.

 

지난해 참여기업이었던 ㈜피텐 박미성 대표는 “연구 인프라가 부족한 R·D 기반의 중소 바이오기업에게는 기술개발 역량을 높이고 제품개발 연구를 이어나가기 위해 절실히 필요한 지원사업이다. 다른 도내 기업들도 이 혜택을 통해 기술 성장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엄기만 바이오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의 핵심은 바이오산업의 지역 성장과 함께 도내 바이오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경기도는 바이오산업의 R·D 혁신 허브로서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지원하며,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