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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지역별 치안 현안에 따른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공모 추진

도내 각 지역 치안 현안에 맞춰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주제(테마)를 선정,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개선으로 범죄 기회 차단, 도민 불안 해소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는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도내 각 지역별 치안 현안에 따른 ‘테마형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이란,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을 파악·분석해 범죄예방과 도민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범죄예방 도시환경 개선 사업’을 말한다.

 

위원회는 지난해 성남, 오산, 수원, 안산, 부천 총 5개 지역에 각각 5천만원씩 ‘1인가구 밀집지역 CPTED사업’ 예산 2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5개시가 17억5천만원을 추가해 총 2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1인 가구 밀집지역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배 증액된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사업예산 총 5억원을 확보해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각 경찰서와 해당 시군이 협업해 최근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환경개선과 더불어 둘레길·산책로, 1인가구·빈집 밀집지역, 학교 주변 등 각 지역 특색에 맞는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위원회에서는 각 지역 사업 계획서의 사업목적·중요성·시급성, 시군 협업도 등을 고려해 선정된 지역에 최대 1억원까지 예산을 지원해 오는 4월부터 즉각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강경량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치안 현안에 맞춘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환경개선을 통해 범행 기회를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전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 증액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치안 개선책을 지속 발굴·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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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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