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여주시 건축허가 민원처리 시스템 강화”

건축사와 실시간 협의로 민원처리 기간 단축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가 건축 인허가 업무처리 방식 개선을 통해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허가 처리를 강화한다.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의 기능을 적극 활용한 전자적 방법으로 건축사와 협의를 실시간으로 시행해 건축허가 민원 처리에 매진한다.

 

세움터상 전자협의 방식으로 건축사가 세움터에서 실과 협의 진행 사항을 실시간 확인하고 경미한 보완 사항이 발생할 경우, 담당공무원이 건축사와 연락을 통해 경미한 보완은 즉시 대응하도록 해 민원처리 기간 단축 등 민원 만족도 향상을 더욱더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다.

 

여주시 관계자는 "세움터를 활용한 건축사와 실시간 협의로 민원처리 진행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처리 기간이 단축돼 건축허가 민원의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