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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중리천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주민설명회 실시

중리천로 주변 일대 장날 등 주차 불편 해소 기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3월 25일, ‘중리천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안)’과 관련하여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리천로 공영주차장은 중리동 180-2번지 일원(현 이천시공영유료주차장)에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까지 6단 규모로 주차면 300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해당 구역 토지주와 이해관계인, 주민들에게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중리동 지역은 주거지와 상업지역이 밀집해 있어 차량 수가 많지만, 주차수급실태조사 결과 32.5%의 낮은 주차 수급율로 인해 이제 상응하는 주차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중리천로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으로 기존 운영 중인 34면의 주차장의 협소함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개선하여 주변 상업지역과 주거지의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주차 공간 부족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해당 구역 건물주들의 반대의견과 지역 주민들의 찬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으나 이천시는 향후 사업 추진에 있어 해당 건물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충분한 협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공사 일정과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주민들에게 안내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중리천로 노상주차장의 경우, 1시간 무료와 점심시간 1시간 무료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으며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부족한 주차 공간을 조성하고 구도심의 여러 가지 불편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현재 이외에도 증포3지구 문화공원 공영주차장(151면), 관고동 공영주차장(184면), 갈산동 화물공영차고지(210면), 부발아미권 공영주차장(195면), 창전동 공영주차장(180면) 등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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