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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 21개 사업장 참여로 ‘행복한 동행’에 기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는 3월 26일,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가 이천시의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농산가공제품을 행복한 동행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1개 농산물 가공사업장이 참여하여 농산가공제품 19종 499개를 기부했다. 참여한 21개의 사업장은 ▲풍원팜 ▲효정식품 ▲서경뜰식품 ▲도원두레 ▲유니팜 ▲길경농원 ▲하영농원 ▲단드레한과 ▲온방요거트 ▲ 석촌골 ▲연꽃마을 ▲조인와이너리 ▲새롬푸드 ▲마실 ▲맘앤잼 ▲라이스데이 ▲백향 ▲안옥화양조장 ▲으뜸복숭아 ▲심빵 ▲태선F&B이다.

 

기부된 제품에는 미숫가루, 도자리청, 한과, 청국장, 된장 등 다양한 농산가공제품이 포함되어 있고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는 이천시 농업기술센터의 지도로 농업인들의 농업 외 소득 증대와 농산물 가공 기술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는 단체로, 농산물 가공사업체들의 협력체이자 네트워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기부는 지속적인 지역사회 나눔 활동의 하나로,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는 2016년과 2017년에도 205만 원 상당의 성금 및 230만 원 상당의 농산가공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회장 정승옥)는 “이천시 농업인들의 마음이 담긴 농산가공제품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농산가공연구회가 지역사회에 꾸준히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며, 농업인들과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정신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상생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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