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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작품‧전시해설 프로그램 운영

안양예술공원과 평촌 지역에서 야외 투어형 ‘APAP 작품투어’ 작품해설 프로그램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평촌 지역에 안양의 도시문화를 배경으로 도심 곳곳에 설치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APAP) 공공예술작품을 감상하는 ‘APAP 작품투어’ 작품해설 프로그램과 APAP의 역사를 살펴보는 ‘APAP 아카이브 상설전시’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APAP 작품투어’는 2005년부터 2~3년마다 진행하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의 공공예술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각각 안양예술공원과 평촌 지역에 설치된 10~20여 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재단은 ▲안양예술공원과 삼성산 둘레길을 걸으며 작품을 감상하는 APAP 안양예술공원 투어 ▲평촌중앙공원부터 평촌대로를 걸으며 도로변과 공원의 작품을 경험하는 APAP 평촌투어 ▲5월부터 선선한 저녁에 조명이 켜진 안양예술공원에서 즐기는 APAP 나이트 투어를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양파빌리온에서는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1회부터 7회까지의 20여 년간의 역사와 기록을 보여주는 ‘APAP 아카이브 상설전시’를 무료로 운영하며 전시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APAP 작품투어’는 회차당 15명 규모로 소요시간은 60~90분이다. 관람료는 성인 2천 원, 19세 이하 청소년은 1천 원이며, ‘APAP 아카이브 상설전시’는 무료로 진행한다. 투어 예약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 안양파빌리온 현장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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