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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3월 관내 초등학교 전문상담인력 관계증진 집단 프로그램 연수

새학기, 관계형성의 첫 단계: 또래 갈등 예방과 해결을 위한 전문 인력 강화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는 3월 28일, 관내 초등학교 위(Wee)클래스 및 위(Wee)센터 전문상담인력(전문상담(교)사)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관계증진 집단 프로그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경희대학교 대학원 외국인상담지원팀 전문상담연구원인 임현수 강사를 초빙하여 이루어졌다.

 

임 강사는 현재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과 국립한국교통대학교 교육대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교에서 소그룹 집단상담(Small group counseling)과 학급 단위 생활교육(Large group guidance)의 특징과 차이를 이해하고, 이를 기반으로 관계증진 집단 프로그램을 시연하며 학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전문상담교사는 “매년 새 학년과 새 학급에 진입하는 학생들은 또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학기 초에 관계증진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관심, 존중, 배려의 중요성을 배우고, 갈등 해결 능력과 관계 형성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현수 강사는 “시간이 지나면서 또래 관계에서 요구되는 사회성의 변화에 맞추어 교육의 초점도 달라져야 한다”며, “학기 초에는 관심, 돌봄, 존중, 배려의 의미와 중요성을 배우고 실천하는 능력이 필요하고, 학기 중에는 갈등 해결 역량과 경청, 공감, 언어 사용 방법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학생들이 이러한 태도를 내재화하여 친구를 존중하고, 건강한 학급 문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성 여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관심, 돌봄, 존중, 배려는 타인을 위한 태도로 여겨지기 쉬운 가치지만, 타인을 존중하는 것이 결국 자신과 공동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서로를 다독이며 건강한 개인과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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