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주민자치회, '종이 없는 회의'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3일 개최된 주민자치회 회의를 시작으로, 4월부터 단체 회의 시 ‘종이문서 없는 회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하여 진행됐으며, 시각적 효과와 관련 사진 및 도표를 적절히 활용하여 회의 내용에 대한 집중도와 이해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자료를 종이로 출력하는 과정을 없앰으로써 행정력과 예산 낭비 요인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종이문서 없는 단체회의를 도입함으로써 단순한 종이 절약을 넘어,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행정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