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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시민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 실시... AI로 강의 역량 키운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차 시민강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의계획서 작성 ▲AI 기반 PPT 제작 ▲완성된 강의자료 발표 및 피드백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시민강사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기본교육 4회, 심화교육 3회, 역량강화 워크숍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교육은 미래지향적 교육 수요에 맞춰 ‘AI 활용 시민강사 양성과정’과 ‘이미지 메이킹 및 강의 스피치’ 등 강의 전달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돼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강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심화교육은 시민강사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강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강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강사 등록부터 공공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까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강사 매칭과 행정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25년 4월 기준, 시에는 총 494명의 시민강사가 등록돼 있으며, 지난 2022년 시스템 도입 이후 평생교육기관으로부터 접수된 강사 연계 요청은 약 3,800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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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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