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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건강한 마을 공동체 조성과 환경개선에 앞장

걷기대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하천 정비 등 주민 참여 확대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아동·청소년 보호, 도시환경 개선 등을 위한 다채로운 주민참여형 행사를 최근 각 읍면동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 풍덕천2동, 정평천 걷기대회에 400여명 참여

 

풍덕천2동 체육회 주최로 지난 11일 열린 ‘정평천 걷기대회’에는 지역 주민 500여명이 참여해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며 걸었다. 이번 행사는 ‘동민의 날’을 맞아 주민 간 교류와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풍덕천2동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해 정평천을 따라 풍덕천3교까지 왕복 3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완연한 봄날씨 속에서 정평천의 자연을 즐기며 운동을 겸했고,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이 환경정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바자회 등 다채로운 지역 공헌활동도 병행했다. 특히 풍물단과 색소폰 연주 공연, 경품 추첨 등 주민들의 흥을 돋우는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열려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영민 수지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건강한 공동체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재혁 풍덕천2동 체육회장은 “걷기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더 가까워지고,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가 조성돼 매우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마을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동백3동, 중일초와 함께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동백3동 청소년지도위원회는 10일 중일초등학교와 협력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용인동부경찰서 동백지구대 등 관계 기관이 공동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등하굣길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진행됐다.

 

등교 시간에는 ‘학교폭력 NO’, ‘생명존중 YES’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위험성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달했다. 이어 점심시간에는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OUT’, ‘친구사랑 GO’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생각을 적는 체험형 캠페인이 열렸다.

 

김장욱 청소년지도위원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학교폭력을 스스로 인식하고,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선영 중일초등학교 교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할 때, 아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 중앙동, 금학천·경안천 일대 봄맞이 하천 정비

 

중앙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0일 금학천과 경안천 인근에서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해 총 100kg 이상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협의회와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일부 주민은 장화를 신고 직접 하천 안으로 들어가 수중 쓰레기까지 정리했다.

 

이번 활동은 본격적인 봄철을 맞아 하천의 수질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과 행정기관이 함께 힘을 모은 공동체 협력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영현 중앙동장은 “환경정비는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주민들과 함께 정기적인 관리 체계를 만들어나가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유도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중앙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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