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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박물관, 여주 파사성 학술대회 성황리에 개최

국가유산 파사성의 역사적 가치 부각 및 문화관광콘텐츠 활용 논의 활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2025년 4월 11일 ‘여주 파사성과 역사고고학의 만남’ 주제하의 학술대회를 여주시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등 2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뜨거운 열기속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5 여주 관광 원년의 해'를 맞아 국가사적 여주 파사성에 대한 총10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성과와 그 역사적 의미를 조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문화관광콘텐츠로서의 활용에 대하여 학술대회를 통해 전문가들의 심도있는 학술발표와 토론을 목적으로 추진했다.

 

학술대회는 기조강연, 주제발표 6개, 종합토론으로 구성됐다. 특히, 종합토론에서는 국립강원대학교 유재춘 교수를 좌장으로 6개의 주제발표에 대해 총12명의 각계 전문가가 예리하고 입체적인 질문들이 이어지고 이에 대한 건설적인 토론들이 이어져 청중석의 시민들도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발표를 통해 여주 파사성은 삼국시대 신라 한강유역 진출기에 초축됐으며, 이후 통일신라시대까지 교통 요충지에 자리한 고대산성으로서의 기능을 했고, 조선중기 임진왜란과 시기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16세기 후반 대대적인 수축이 이루어지게 됐음을 각종 사료와 고고학적 유구와 유물을 통해 더욱 심층적으로 알 수 있었다. 특히, 파사성은 포루를 갖춘 몇 안되는 산성으로서 조선 후기 화포의 운용술에서 분기점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파사성에 설치됐던 포루와 최근의 발굴성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평가됐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 중 일반시민들은 제6주제인 파사성 유적정비와 문화관광콘텐츠 활용에 대하여 관심이 매우 컸다. 우선 유적정비 관련해서는 유산구역 및 보호구역 검토, 방문자센터 건립 및 주차장 확장 필요성, 남문 복원 정비, 성내부 건물지 · 집수지 등 유구 정비 및 성내 탐방로 추가 설치, 안내판 추가 설치 및 식생정비 방안 등이 제시됐다.

 

활용 컨텐츠 관련해서는 주요 산성에서 추진되고 있는 문화유산 활용사례 접목, 파사성 탐방코스 및 야행프로그램 운영, 관내 초·중·고교 연계, 여주 관광순환버스 연계, 야간 드론쇼, 3D 컨텐츠 제작 및 활용, 서애 유성룡 · 의엄 스님 등 관련 역사 인물 부각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장지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하여 연차적으로 계획성 있게 추진하여, 국가사적 파사성이 지금보다 더욱 여주시민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국가유산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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