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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관 주요사업 현장 구미동 하수처리장 등 5개소 현장방문 실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4월 15일 제302회 임시회를 대비하고자 구미동 하수처리장 1단계 사업(뮤직센터, 카페) 현장 등 주요 현장 5개소를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박은미 위원장, 최종성 부위원장, 강상태 의원, 고병용 의원, 박주윤 의원, 박종각 의원, 김종환 의원이 함께 했다.

 

먼저 구미동 하수처리장 부지 1단계 사업(뮤직센터, 카페)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개선을 넘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공공 공간으로의 전환이라는 큰 의미를 갖는다며, 성남시의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한 업사이클링 공간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두 번째로 율동공원에 위치한 율동캠핌장을 방문하여 캠핌장 부지의 조성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로부터 시설 배치 현황, 운영계획 등을 청취했다. 위원들은 특히 효율적인 시설 배치와 캠핌장 내 발생하는 소음 및 취사로 인해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저해되지 않는 대책 방안 수립을 요구했다.

 

다음으로 분당-수서간 도로 1,2단계 소음 저감시설 상부 공원화 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2023년 11월에 완공한 1단계 구간에 설치된 시설물을 현장 확인하고, 2단계 구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1단계 구간 내 굿모닝문화공원에서 발생한 수목 고사 및 그늘 부족 등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1단계 공사의 문제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2단계 공사에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적절한 수목식재 및 사후 관리방안을 사전에 철저히 수립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서 금토 공공주택지구(2,3테크노벨리)를 방문하여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한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최근 제기되고 있는 출퇴근 교통난, 버스 노선 부족, EX허브 및 고속도로 진·출입 추가 설치 등 주요 민원에 대해 심층 논의가 이뤄졌다. 논의 중 위원들은 판교 제2,3테크노벨리는 수도권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교통 불편 해소는 곧 도시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지는 핵심과제라며, LH·국토교통부·성남시가 보다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교통대책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 수립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2025년 9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위례 트램 건설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공사 추진현황 및 향후계획을 보고받고, 주요 공사구간과 정거장 예정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의 문제점을 면밀히 살펴봤다. 위원회는 위례 트램은 위례신도시와 성남시·하남시·송파구를 연결하는 중요한 신교통수단이며, 국내 최초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는 트램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한 운영체계를 마련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은미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앞으로도 지역 주요 개발사업 현장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안전한 사업 추진을 위한 의정활동 강화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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