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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산나래 얼리버드 공유학교 오산교육재단 공헌형으로 일반고 진로 역량 강화

오산교육재단, 오산나래 공유학교 공헌형 6개 주제로 운영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교육재단은 4월 19일부터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탐색 프로그램 ‘얼리버드 공유학교’를 운영한다. 첫 수업은 물리학 분야로 시작된다.

 

‘얼리버드 공유학교’는 학생들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하며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헌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물리학을 포함해 신소재공학, AI인공지능학, 화학, 간호학, 수의학 등 6개 전공 분야로 구성됐다. 수업은 오산시평생학습관과 연계 대학에서 진행된다.

 

전공은 고등학교 사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경기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건국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과 협업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 전공 교수진과의 만남을 통해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실무를 체험하게 된다. 진로탐색 외에도 과목 선택, 생활기록부 설계, 면접 지도, 학과 상담 등 진학 준비까지 함께 지원한다.

 

수업 시수의 80% 이상을 이수한 학생은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이 기재되며, 내년부터는 학점이 부여되는 ‘학점인정형 공유학교’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신진수 오산교육재단 상임이사는 “학생들이 설레는 진로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공 체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유학교가 지역사회 공헌형 프로그램으로 확산되길 바라며, 관내 교육 거버넌스를 통해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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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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