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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개관 20주년 "함께 걸어온 복지 20년"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 최초 사회복지관으로 2005년 문을 연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5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스무 해의 동행, 복지를 잇고 복지를 더하겠습니다’를 주제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윤태길 경기도 의원,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윤택 홀트아동복지회 홍보대사를 비롯해 관내 복지기관장과 후원단체, 자원봉사단체와 하남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20주년을 축하했다.

 

기념식은 하남시립합창단의 축하 공연, 기념 영상 상영, 축하 케이크 커팅식, 홀트아동복지회 장학금 전달식 및 장학생 연주회, 축사, 시상식(표창장 및 캐릭터 공모전)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윤택 홍보대사 참석으로 시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10년부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홀트아동복지회 저소득가정 아동 교육비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까지 총 811명의 아동·청소년의 꿈을 응원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 1억 5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으며, 총 57명에게 장학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혜성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인사말에서 복지관의 발전이 직원들과 지역 사회의 지속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번 기념식을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향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현재 하남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복지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며,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살기 좋은 복지 도시 하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오는 4월 19일,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 1층 중앙마당에서 지역주민과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으쓱(ESG) 페스티벌’을 운영한다. 플리마켓, 푸드존, 체험존, 바자회, 행운권 추첨 등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가 하남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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