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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서화경로당에서 '두뇌강화 프로그램' 실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치매예방 위한 맞춤형 건강사업 추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6일, 서화경로당에서 ‘Healing Feeling 치매 톡!톡! 사업’의 일환으로 두뇌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Healing Feeling 치매 톡!톡! 사업’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화서1동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건강 특화사업으로, 팔달구 치매 검진센터와 협력하여 치매 선별 검진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날 진행된 두뇌강화 프로그램은 점으로 이어진 나비 모양을 자를 사용해 따라 그리는 활동으로, 소근육 기능 향상과 주의 집중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프로그램은 평소 잘 사용하지 않던 뇌 영역을 자극해 주의 집중력, 계산력, 기억력 등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서화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총 8회기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수업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은 처음에는 생소하여 다소 어려움을 느끼셨지만 점차 몰입하여 활동을 즐기셨고, 완성된 작품을 보며 큰 만족감과 성취감을 표현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신영숙 화서1동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을 적극 발굴하고, 치매 선별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쓰겠다. 또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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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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